써드아이 유지, "샤이니 태민과 댄스 콜라보 원해..춤선 너무 예뻐"[인터뷰②]
G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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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10:58
그룹 써드아이(유지, 유림, 하은) 멤버 유지가 샤이니 태민과의 댄스 컬래버레이션을 염원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OSEN과 만난 써드아이는 앞으로 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손꼽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써드아이 하은은 딘딘과 신곡 '첫눈 오는 날(Be there)'을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두 사람은 청량한 음색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로 팬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추운 겨울, 따뜻하고 수줍은 고백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주기도. 이와 관련해 써드아이 하은은 "평소 딘딘 팬이었는데 프로듀서분과 인연이 있어서 함께 작업을 하게 됐다"며 당시를 추억했다.
"굉장히 떨렸어요.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고 랩, 노래도 잘하셔서 기대가 컸었죠. 기대한 만큼 잘 소화를 해주신 것 같고 제가 오히려 긴장을 해서 제대로 못한 건 아닌지 걱정을 했었어요. 또 녹음이 시작되니까 분위기를 밝고 편안하게 만들어주셔서 '이래서 역시 딘딘이라는 말이 나오구나' 싶었어요."(웃음)
그렇다면 써드아이 유지, 유림은 어떤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보고 싶을까. 가장 먼저 유림은 다이나믹듀오 개코를 지목했다. 그는 "개코 선배님과 해보고 싶다. 목소리가 너무 좋으셔서 평소에도 노래를 자주 듣는다"며 개코를 향해 남다른 팬심을 전했다.
이어 써드아이 유지는 "샤이니 태민 선배님이랑 춤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봤었고 춤을 워낙 잘추시고 선이 너무 예쁘셔서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뿐만 아니라 써드아이 유지는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 혹은 장르에 대해 "원래 가장 하고 싶었던 컨셉이 최근 발매한 신곡 'STALKER'에 가깝다. 걸그룹이 슈트를 입는다는 것 자체가 멋있다고 생각했다. 또 다음 기회가 된다면 슈트와 반대로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뮤직비디오를 찍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써드아이 유림은 "우리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요정 콘셉트도 해보고 싶다. 오마이걸 선배님처럼 미니드레스를 입고 몽환적인 퍼포먼스를 해보고 싶다", 하은은 "마마무 선배님의 'AYA'처럼 아라비아 풍의 노래를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한편 써드아이는 지난 1일 네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STALKER'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