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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지, 컴백 다큐멘터리 에필로그. “B.I.G로 돌아오길 잘했다”

GH엔터테인먼트 0 6,830

 

비아이지 컴백 다큐멘터리 에필로그 캡처/GH엔터테인먼트 제공©열린뉴스통신

 

B.I.G가 컴백 다큐멘터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B.I.G(건민, 제이훈, 희도, 진석)가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다큐멘터리 6화 에필로그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은 최근 발매한 신곡 ‘FLASHBACK’ 활동에 대한 소감과 속마음을 털어놨다.

‘FLASHBACK’ 활동의 의미를 묻자 진석은 이번 활동을 ‘발판’에 비유하며 “(오래 활동한 형들을 보며) 내공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이번에 알았다. 많이 부족했던 제가 이번 활동을 통해서 한 단계 더 올라간 것 같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희도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저희 네 명이 어떤 색이 어울리는지. 어떤 음악을 할 때 저희가 빛나는지. 감이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FLASHBACK’ 앨범은 ‘실루엣’, 미세하게 보이는 투사체 같은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과거를 굉장히 많이 떠올렸다는 제이훈과 건민은 ‘회상’이라고 답했다. 제이훈은 “어떻게 보면 데뷔 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한 것 같다. 회상과 현재의 연결고리 같은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FLASHBACK’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건민은 연습 도중 제이훈이 진석에게 화냈던 순간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건민은 “제이훈 형이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진짜 한 번도 화낸 적이 없다. 근데 오랜만에 형이 화가 나서 진석이한테 얘기를 하는데 오랜만에 보는 모습에 반가웠다”라고 덧붙여 ‘찐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멤버들은 앨범을 준비할 때 촬영했던 컴백 다큐멘터리 1화 프롤로그 편의 속마음 인터뷰를 돌려보며 현재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당시 “B.I.G를 지키고 싶다”라고 말했던 희도는 “미래의 일은 알 수 없는 거고, 매 순간 변수는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도 B.I.G를 지키고 싶다는 제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팀에 대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프롤로그에서 “컴백을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던 건민은 “우선 지금은 그때와 생각이 다르다”라면서 운을 뗐다. 건민은 “이번 활동을 하면서 진짜 오랜만에 멤버들이랑 느껴본 게 있다. ‘역시 돌아올 곳은 B.I.G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활동하면서, 준비하면서 예민해졌다가 좋아졌다가 부딪히고 다음 날 웃고 농담하고. 뭔가 다시는 느끼지 못할 것 같았던 멤버들끼리의 이런 감정을 너무 오랜만에 다시 느껴보니까 이젠 싸우고 조율하고 화해하는 모든 일이 반갑게 느껴지기도 했다”라고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건민은 “그리고 비기닝 여러분들이 좋아해 줬다. 저희가 많은 사랑은 받지 못할지언정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비기닝 분들께는 저희의 컴백이 희소식이고 기분 좋은 일이라는 걸 느껴서 컴백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오랜만의 컴백을 반겨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B.I.G의 컴백 다큐멘터리는 녹음, 안무 연습,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음악방송 비하인드 등 신곡 ‘FLASHBACK’을 준비하는 과정을 가까이 담아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B.I.G가 2년 만에 발매한 신곡 ‘FLASHBACK’은 ‘MR.B.I.G’ 시리즈 앨범의 첫 번째 여정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 움츠려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앨범으로 진정성을 더했다. ‘FLASHBACK’은 희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멤버들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한편, B.I.G는 지난달 23일 신곡 ‘FLASHBACK’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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